김자영,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첫날 단독 선두…2년 만에 KLPGA 우승 도전

Է:2014-12-1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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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첫날 단독 선두…2년 만에 KLPGA 우승 도전
사진=KLPGA 제공
김자영(23·LG·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5시즌 개막전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며 2년 4개월 만의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자영은 12일 중국 선전 미션힐스 골프장 월드컵코스(파72·6387야드)에서 열린 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첫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올해 열리지만 2015년 시즌 대회로 기록된다.

김자영은 2012년 3승을 거두며 KLPGA 최고 선수로 우뚝섰지만 2013~2014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김자영이 마지막으로 우승한 것은 2012년 8월 SBS투어 히든밸리 여자오픈이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전반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낸 김자영은 후반에는 2번홀(파5)부터 3번홀(파4), 4번홀(파4), 5번홀(파3)까지 4회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김자영은 “2012년 퍼트 감이 정말 좋았는데 오늘은 퍼트를 지금까지 중 가장 적은 21개만 쳤다”며 “이번 경기를 통해 2012년의 감과 자신감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자영은 “우승은 하기 어려운 것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2015년의 느낌이 좋을 것 같고 훈련도 열심히 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4시즌 KLPGA 투어 4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효주(19·롯데)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11위에 올랐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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