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사진)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연주회에는 목포 강진 담양 장성 보성 여수 등 6개 지역 400여명의 아동들이 모여 꿈과 희망의 합주를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 상영에 이어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 캐럴과 영화 OST 등 다채로운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지난 1년 간 드림오케스트라 내 단원들의 모범이 되었던 아동들이 전남도교육감상을 받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엘시스테마를 모델로 삼아 빈곤계층 아동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을 갖게 하고 정서발달 및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0년 10월 목포산정농공단지에서 35명의 아이들로 시작됐다. 악기 한 번 연주해 본 적 없었던 아이들에게 악기를 쥐어주고 일주일에 2회씩 연습을 통해 꿈과 재능을 발견한 결과 현재 35여곡이 넘는 합주를 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됐다. 현재는 총 6개 지역에 오케스트라단이 만들어지면서 400여명의 아동들이 무료로 악기교육을 받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최영철 전남본부장은 “현재 드림오케스트라단을 통해 악기교육을 꾸준히 받은 아동들의 경우 정서적인 안정과 사회성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오승석 총지휘자는 “연주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음악을 느끼고 감동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061-921-4397)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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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으로 동심에 꿈과 희망을”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16일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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