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 제2회 ‘한국 드라마 파티’ 개최…‘응답하라 1997’ 등 상영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프랑스 한류 단체 ‘봉주르 코레(Bonjour Coree)’와 함께 오는 14일 제2회 ‘드라마 파티’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파리 아디야르 극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1990년대 한국 청소년들의 성장기를 그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응답하라 1997’과 ‘주군의 태양’, ‘공주의 남자’ 등 3편의 드라마 1, 2회가 상영된다.

더불어 한국과 드라마 관련 퀴즈 대회가 부대행사로 열리고 태껸 시범, 한국전통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이종수 문화원장은 “한류 붐을 선도한 영화, K-팝에 이어 드라마 상영을 통해 프랑스인들의 한국 대중문화와 한국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파티는 지난해 11월 프랑스에서 처음 열려 현지 한류 애호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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