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또 이겼다. 거침없는 19연승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는 또 넣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72번째 골이다. 그야말로 최고의 팀에 최고의 선수다.
프리메라리가 명문구단인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4대 0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조별리그 6전 전승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동시에 2006년 라이벌 FC 바르셀로나가 세운 스페인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인 18연승을 넘어 19연승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전반 20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슈팅 순간 힘을 빼고 가볍게 찍어 차는 ‘파넨카킥’으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5번째 골이자 통산 72호 골을 넣었다. 라울 곤살레스(71골·스페인)를 넘어선 호날두는 통산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서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74골)를 2골 차로 추격했다.
카를로 안첼로티(55) 감독은 경기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9월 14일)에서 패한 후 19연승을 할 수 있다고 상상하지 못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훌륭한 프로 의식으로 이 성과를 거뒀다.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경기력을 유지하겠다”고 연승 의지를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알메리아와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20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손흥민(22)의 소속 팀 레버쿠젠(독일)은 C조 마지막 6차전에서 벤피카(포르투갈)와 0대 0으로 비겼다. 승점 10점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이날 제니트(러시아)를 2대 0으로 누르고 승점 11점을 쌓은 AS 모나코(프랑스)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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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팀 레알 마드리드 … 완벽한 선수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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