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일일 목표 생산량 달성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에서 최종 목표 생산량인 하루 5억 입방피트의 가스를 지난 1일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원유로 환산하면 8만3000배럴에 해당하는 양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운영권을 가진 미얀마 가스전은 지난해 6월 하루 7000만 입방피트의 가스를 처음 생산한 이후 단계적으로 물량을 늘려왔고 이번에 최종 목표 생산량에 도달하게 됐다. 여기에서 생산된 가스는 미얀마 내수시장, 중국의 윈난성, 구이저우성, 광시좡족 자치구 등으로 공급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에서 올해 25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고, 생산이 안정기에 들어가는 내년부터는 향후 25∼30년 동안 연간 3000억∼4000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