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윤회-비서관 모임’ 제보자 소환…박관천 경정과 대질 검토

Է:2014-12-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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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윤회-비서관 모임’ 제보자 소환…박관천 경정과 대질 검토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관련 문건의 제보자를 8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을 재소환해 문건 작성 경위, 윗선의 지시 여부, 유출 과정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박 경정에게 정씨와 청와대 10인의 회동설을 처음 언급한 P씨도 함께 불렀다. 박 경정과 제보자를 대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박 경정이 정씨와 이재만 총무비서관 등 청와대 비서관·행정관들의 모임을 실제 목격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제보자를 밝히는 데 주력해왔다. 박 경정에게 ‘비밀 회동’을 제보한 P씨는 전직 국세청 고위간부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P씨 역시 실제 모임에 참석하거나 현장을 목격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박 경정에게 관련 내용을 제보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제보자와 박 경정의 통화 내역, 위치추적 등을 통해 두 사람이 수시로 접촉한 정황을 확인했다.

또 검찰은 문건 내용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 3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정씨를 10일쯤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모임의 실체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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