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교수)와 이어폰 업체 유코텍(대표 신준균)은 기독음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의 하나로 신제품 이어폰 ‘아이엠 300 에제(IM300 AISE·사진)’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신대 실용음악과는 이어폰 청음테스트에 참여해 CCM음악에 최적화된 소리를 제안했고, 유코텍은 이를 바탕으로 기술을 개발, 신제품을 내놨다.
아이엠 300 에제는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8㎜의 작은 진동판을 사용해 깊고 풍부한 중저음에 곧게 뻗는 고음이 특징이다. iOS와 안드로이드 계열 모두에서 호환되는 마이크를 탑재했다.
선이 꼬이는 것과 단선을 방지하기 위해 선을 꼰 ‘트위스트코드’ 형태로 제작했고,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7g이내로 낮췄다. 또 아노다이징 공법으로 제작해 내식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하다.
실용음악과 학과장 함춘호 교수는 “CCM이나 워십이 더 은혜롭게 들리도록 현장감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서울신대와 유코텍은 지난 7월 산·학 협력 약정식을 갖고 기독 음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이번이 첫 결과물이다. 서울신대는 실용음악과를 통해 유코텍의 제품 개발 및 고급화를 지원하고 유코텍은 서울신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생을 우선 채용하며 실용음악과의 모든 행사에 무료로 제품을 후원키로 했다.
유코텍은 지난 4일 서울신대에 첫 장학금을 지급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정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유코텍은 세계적인 이어폰 브랜드인 젠하아저, 닥터드래, 슈어 등과 경쟁하는 국내 최상위 업체로 꼽힌다. 국산화한 부품을 자체 기술로 제작해 이어폰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일본과 독일 등에 수출하고 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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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와 유코텍, 첫 공동 프로젝트 아이엠 300 에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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