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력발전을 담당하는 5개 발전회사들이 남북한과 러시아의 3각 물류 협력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발전회사의 사업 참여가 성사되면 남북경협을 통해 저렴하게 공급받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국내 전력 생산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7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 중부발전, 남동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등 5개 발전회사가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정책적 타당성과 경제성을 따져보고 있다.
지난달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사업성 점검을 위해 북한 나진항을 방문한 남측 점검단에 동서발전과 중부발전 관계자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우리 측 점검단은 포스코·현대상선·코레일 3사 컨소시엄 관계자와 정부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전회사 한 관계자는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사업성이 있다면 참여하는 것이 맞다"며 "하지만 아직은 검토 단계라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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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전 5개사, 나진-하산 프로젝트 참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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