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몸매를 갖기 위한 여성들의 노력은 노출이 많은 여름철은 물론 추운 겨울철에도 계속된다. 요즘 같은 겨울에는 외부활동이 많지 않아 다이어트를 하기 어려운 시기지만 동시에 다양한 시술을 통해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가슴성형이 그러한데, 두꺼워진 옷차림으로 인해 가슴성형을 한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매년 겨울이면 가슴성형을 원하는 여성들이 부쩍늘어난다고 해당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겨울에 몰려있는 공휴일과 긴 방학기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가슴성형 수효를 늘리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강남 더블유성형외과 오혁수 원장은 “절개한 부위의 흉터가 말끔히 없어지려면 적어도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다가오는 여름에 자신있게 비키니를 입기 위해서는 12월부터 2월까지가 가슴성형을 하기 알맞은 시기”라고 말했다.
성형시기를 선택하는 것만큼 중요한 게 바로보형물 선택이다. 보형물의 사이즈와 디자인, 감촉 등이 환자 자신과 어울리는가를 전문의와 상담한 후 결정해야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블유성형외과 오혁수 원장에 따르면 최근 성형트렌드는 ‘자연스러움’이라며 무조건 큰 사이즈의 보형물을 선택하지 말고 자신의 체형, 즉 흉곽의 형태와 넓이, 피부의 두께와 처짐의 정도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보형물을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여성들은 대체로 피부가 얇고 흉곽이 좁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물방울 모양의 보형물을 이용한 물방울가슴성형이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다. 물방울가슴성형은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통해 만들어져 윗부분은 얇고 아래로 가면서 볼록해지는 특징으로 인해 왜소한 체형을 가진 한국 여성들에게 적합한 수술로 평가받고 있다.
오혁수 원장은 “누워있을 때 처지는 정도나 볼륨의 정도가 실제 가슴과 흡사하다”며 “기존의 가슴확대수술보다 이물감이나 부작용이 적다는 강점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첨단 내시경 장비를 이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정확한 박리가 가능, 피주머니를 달아야 한다는 부담을 없애는 동시에 수술 후 통증도 상당부분 감소시켰다는 것이 오 원장의 설명이다.
이어 오혁수 원장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가슴성형에 따른 부작용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가급적 물방울가슴성형 수술 경험이 많은 병원을 찾는 게 좋다”며 “이외에도 보형물이 식약청에서 정식 승인을 받은 제품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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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가슴성형, 추운 겨울에 늘어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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