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12일, 라비에벨 ‘집시 크리스마스’ 콘서트 열어

Է:2014-12-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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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12일, 라비에벨 ‘집시 크리스마스’ 콘서트 열어
올림푸스한국은 오는 12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클럽 에반스와 함께 개최하는 재즈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콘서트 ‘에반스 데이’ 다섯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집시밴드 라비에벨(La vie est belle)의 ‘집시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라비에벨은 재즈씬에서 각자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5명의 멤버가 모여 결성된 프렌치 집시밴드다. 리더인 플루티스트 김은미, 기타리스트 조영덕, 재즈 기타리스트 준 스미스(정준영), 베이시스트 이동민, 바이올리니스트 송정민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 첫 정규 앨범 집시 무드(Gypsy Mood)를 내고, 집시음악의 흥겨움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유목민족 음악인 집시 음악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더 퍼스트 노엘(The First Noel)’, ‘펠리스 나비다(Feliz Navidad)’, ‘슬레이 라이드(Sleigh Ride)’ 등 귀에 익숙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또 영화 ‘남과 여(Un Homme Une Femme)’의 메인 테마곡, ‘일하기 싫어(Je Ne Veux Pas Travailler)’ 등의 샹송은 재즈 보컬리스트 미선 레나타(Misun Renata)의 목소리가 더해져 프렌치 집시의 감성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드럼이 없는 라비에벨 밴드 편성이 주는 특유의 리듬감으로 원곡과 다른 흥겨움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그 어떤 크리스마스 공연보다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2010년 시작된 재즈 콘서트 시리즈 ‘에반스 데이’는 국내에서 주목 받는 재즈팀을 선별해 릴레이 공연을 선보여, 한국 재즈의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고화진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국내 공연 콘텐츠의 질적 성장을 통해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아티스트들에게는 새로운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추운 겨울 꽁꽁 얼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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