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기 “북한 인권개선과 인도지원 병행”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4일 “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인도적 지원과 인권개선 정책을 지혜롭게 병행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수석은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상임위원회 합동회의에 참석, 정책보고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통일 미래의 사회통합과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분단 70년간 쌓인 오해가 한순간 만남으로 해결될 수는 없겠지만 자주 만나서 대화할 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반드시 북한이 변화할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통일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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