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녹색기후기금 활용 위해 민관 협력이 중요

Է:2014-12-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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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녹색기후기금 활용 위해 민관 협력이 중요
국내 수출 기업들이 기후변화 시장 진출을 위해 녹색기후기금(GCF) 활용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요세프 알파오위 GCF 온실가스감축 담당관은 4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개최된 ‘기후변화 프로젝트 진출 전략 설명회’에서 GCF 활용 방법과 분야를 소개했다.

그는 “GCF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프로젝트 정보가 중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유엔 산하기구로 사무국이 인천 송도에 있다.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1개국은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GCF 공여회의에서 초기 재원 조성을 위해 2018년까지 총 94억 달러를 내기로 합의했다. 기금 조성이 본격화된 만큼 관련 업계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기금을 활용할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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