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세균 박지원 다음주 비대위원직 사퇴할 듯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문재인 정세균 박지원 비대위원이 이르면 다음주 비대위원직을 동반사퇴한다.

문 비대위원은 최근 문희상 비대위원장에게 오는 8일쯤 비대위원직을 사퇴하는 방안을 타진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문재인 비대위원의 전대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정세균 박지원 비대위원도 전당대회 룰이 정해지는 8일을 전후해 비대위원직을 사퇴하고 전대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권주자들의 비대위원직 사퇴 시점과 관련, 비대위의 전대룰 의결 전이냐 후를 놓고도 논란이 제기될 소지가 있어 보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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