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모두로부터 칭찬받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Է:2014-12-0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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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모두로부터 칭찬받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4일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공정위 수장으로서의 업무능력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청문회의 단골 메뉴인 후보자의 도덕성 등 신상에 관한 지적은 야당으로부터도 거의 나오지 않아 모처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정책 청문회로 진행됐다.

새정치연합 신학용 의원은 “후보자의 ‘경제민주화는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는 인식에 정말 동의하고 경제민주화와 경제활성화 중에 공정위가 지향하는 가치로는 전자가 상대적으로 더 중요성을 지닌다고 본다는 답변에도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은 “(공정위의) 제일 큰 화두가 ‘경제민주화냐 경제활성화냐’이다. 때로는 맞물린 것 같기도 하지만 부딪치기도 한다. 이 두개가 갈등을 느낄 땐 어느 것을 우선할 것인가”라고 질의했다.

새정치연합 이상직 의원은 “공정위 재직시 성과로 카르텔조사단장 때 국민생활에 밀접한 분야 담합을 적발한 것을 꼽았는데 이것 한가지만 제대로 자부심을 느껴도 훌륭한 공정위원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런 면에서 후보자를 높이 평가하며 이 철학대로 해달라”고 말했다.

신학용 의원은 “후보자가 도덕성과 청렴성 문제와 관련해 아무런 흠이 발견되지 않아 저도 기분이 좋다”면서 “일반적으로 행시 합격하고 군대를 장교로 갈 길이 많았을 텐데 왜 꼭 사병으로 갔나”라고 묻기도 했다.

새누리당 신동우 의원은 “정 후보자는 공무원 전 경력의 대부분을 공정위에서 보내고 위원장으로 지명받았기 때문에 참 잘된 일이라 생각한다”며 “공정위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도 사기를 높일 기회라 생각하며, 공정위 출신이 다르다는 본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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