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4일 부사장 42명, 전무 58명, 상무 253명 등 총 353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 규모는 작년(476명)보다 123명이나 줄었다.
주력인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 등을 반영해 승진자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연도별 승진자 규모는 인사 발표시점 기준으로 2011년 501명, 2012년 485명, 2013년 476명이다.
승진연한을 뛰어넘는 발탁 인사도 56명으로 작년(85명)보다 확 줄었다. 작년에는 발탁 인사 규모가 역대 최대였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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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 임원 353명 승진… 실적부진으로 작년보다 123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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