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휴게소 들어서던 고속버스에 불…인명피해 없어 ‘다행’

3일 오후 8시쯤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소사리 강릉 방향 횡성휴게소 내 주차장에서 서울∼강릉행 고속버스(운전자 김모·37)에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버스 일부가 불에 타 4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가 휴게소에 들어서던 도중 뒷바퀴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횡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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