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까도 까도 나오네” 에네스 카야 칼치기 영상에 네티즌 또 ‘실망’

불륜설로 JTBC ‘비정상회담’ 등에서 하차한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의 과속 영상이 뒤늦게 논란이다. 곧고 바른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지만 도덕성에 흠집이 날 만한 사건이 연달아 터지고 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3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과거 에네스 카야가 과속 장면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과거 올린 적이 있다는 것을 공유하며 그를 비난했다. 포털사이트 네이트판에는 아이디 ‘Enes Kaya’로 2007년부터 2년여 간 영상 10여건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아이디를 검색해 나오는 다른 영상은 오락실에서 놀거나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등 개인적인 것이 많았다”며 “그가 올린 영상이 맞다”고 주장했다.

영상은 위험천만한 운전 장면이 담겨있다. 속도를 줄이기 않고 차선을 끼어드는 속칭 ‘칼치기’를 일삼는다. 과속 영상에는 “답답하고 심심하고 기분 안 좋거나 기분 좋을 때 무조건 콜”이라는 설명도 적혔다.

네티즌들은 연이어 터지는 도덕성 논란에 “까도 까도 나온다” “바른 생활하는 이미지로 나오더니 배신감마저 든다” 등 실망스럽다고 반응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