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정상회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싱글남 행세’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트 판-톡톡 게시판 등에는 에네스 카야가 여러 여성과 보냈다는 휴대전화 메시지 캡처 사진이 올랐다. 기혼인 그가 ‘총각행세’를 하며 수많은 여성들을 꾀었다는 내용이다. 증거 사진에 따르면 그는 여성들과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나랑 놀자 일주일만” “우린 아직 할 거 많아” ’ “마사지도 하고” 등 개인적인 메시지를 나눴다.
해당 글에서 자신이 에네스 카야에게 속았다고 주장한 여성은 “에네스, 너 나한테 사과해라. 니네 부인한테도 사과하고”라며 에네스 카야를 비난했다.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비정상회담’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논란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에네스는 현재 외부와 접촉을 끊고 카카오톡을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네스 카야는 방송에서 완고하고 보수적인 성격을 보여줘 ‘터키 선비’ ‘곽막희(꽉 막혀있다는 뜻)’ 등 별명을 갖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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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선비’ 에네스가 불륜? 카톡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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