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24명 첼로 연주로 감동을 전하다

Է:2014-12-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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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24명 첼로 연주로 감동을 전하다
건국대병원, 밀알첼로앙상블과 희망 음악회 개최

건국대병원은 지난 1일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첼로앙상블 ‘날개’와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Ob la di ob la da)’, 로저 와그너의 ‘도레미송’, 캐럴 등 신나는 곡으로 환우를 격려했다. 이어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 2악장 E플랫을 첼로로 편곡한 곡과 드라마 ‘하얀거탑’ 삽입곡으로 유명한 B-Rossette로 실력을 뽐냈다.

지휘자인 오새란씨는 ”연주자들은 발달장애인으로 늘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기만 했다”며 “이번엔 연주로 환우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물하고 싶어 공연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날개는 밀알복지재단 소속으로 전문 첼리스트를 꿈꾸는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 등 발달장애인 24명으로 이뤄져있다. 지난 2012년 10월 창단해 세계 자폐인의 날 축하공연, 꿈다락토요학교 축하공연, 콘래드호텔 초청연주를 비롯해 단독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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