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된 관리사무소장이 고양 오피스텔 방화

Է:2014-12-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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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발생한 경기도 고양의 오피스텔 화재는 해고된 관리사무소장의 방화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이 오피스텔 전 관리사무소장 정모(75)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4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한 오피스텔 지하 1층 전기 배전실 열쇠를 훔쳐 열고 들어가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한밤중에 난 불로 입주민들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실려 가고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약 132㎡를 그을리고 분전반과 배선을 일부 태워 모두 11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정씨는 지난 3월 이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장직에서 해고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정씨는 관리비 횡령 의혹 등으로 고소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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