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흉터와 프락셀 효과의 비밀

Է:2014-12-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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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흉터와 프락셀 효과의 비밀
일반인들은 여드름자국과 여드름흉터를 혼동해서 쓰는데, 이 구별은 아주 중요하다. 쉽게 설명하자면, 조금이라도 파여 있으면서 검붉은 색깔보다는 굴곡 자체가 더 문제되는 상태가 여드름흉터이다.

여드름자국은 여드름이 생겨난 자리에 비교적 단기간에 생겨난 것으로, 미세한 흉터와 착색, 혈관의 3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어서 검붉게 보인다. 어떤 사람들은 검은 부분이 신경 쓰인다 하고, 어떤 사람들은 붉은 부분이 신경 쓰인다고 한다. 자신이 신경쓰여 하는 포인트가 조금씩 보는 눈과 가치관, 성향에 따라서 다르다.

여드름자국은 깊은 흉터가 지지 않은 상태라면 아직은 자가 재생력이 남아 있어서 재생레이저와 재생관리만을 잘 해주고, 자꾸 재발하는 여드름만 잘 관리해줘도 일부 회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잦은 여드름의 재발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속상하지만 자꾸만 자국이 검붉게 생기게 된다. 흔히 지식인을 서핑하다 보면, “착색은 그냥 놔둬도 최장 6개월이면 그냥 좋아진다고 병원에서 그랬는데, 안 없어져요”라는 식으로 올려놓은 것을 본다.

색소침착도 그냥 평면적인 색소침착은 저절로 사라지지만, 여드름자국이나 심한 피부염, 상처 후에 생긴 색소침착은 문신처럼 상처에 박히는 식이라서 그냥 사라지기 힘들다. 이는 재생레이저 계통을 해주면서 착색요소를 레이저토닝으로 하는 게 도움될 수 있다. 물론 경미한 경우는 필링과 여드름관리 등의 재생만을 해주게 된다.

반면 여드름흉터는 이러한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실패하는 코스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여드름흉터는 흉터 아래를 섬유밴드가 잡고 있어서 이것을 해결하는 근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살이 차오르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즈음 현시대에 왕성한 활동들을 하므로 딱지가 지는 과정이 있는 레이저 시술을 선호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증상들 중에서 일상생활 지장이 있더라도 그것을 택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그 대표적인 증상이 여드름흉터이다. 물론 현시대의 흐름을 감안한 중용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여드름흉터 하면 떠오르는 방법이 프락셀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정도로 이미 대중화되어 있다. 하지만 주변에서 보면 효과를 본 사람과 못 본 사람으로 확연히 구분되는데 그 숨겨진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딱지가 지지 않는 프락셀 계열로는 단독으로 시술했을 때는 수십 번을 반복한다 해도 효력을 볼 수 없다는 게 핵심사항이다. 물론 탄력이 떨어져도 흉터는 깊어 보이므로 이것에 딱지가 지지 않는 프락셀 계열(비박피성 프락셀)이 도움을 주며, 딱지가 지는 프락셀 시술, 서브시전과 병행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으나, 단독으로는 수십 번을 반복을 해도 깊은 여드름흉터가 살이 조금이라도 차오르기 힘들다는 게 놀라운 비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하고 간단하고 지장이 없는 시술을 좋아한다. 여드름자국은 다음날 화장세안이 가능한 인피니나, 전혀 지장이 없는 제네시스토닝과 레이저토닝을 병행한 듀얼토닝으로도 증상 호전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여드름흉터는 다르다.
특히 아주 깊어서 보기에도 정말 치료해야겠다 생각이 들 정도라면, 그건 1년 정도 한번은 꾸준히 인내를 가지고 치료한다는 결심을 해야만 한다. 물론 시술횟수와 치료과정을 단축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심부박피이다. 그렇지만 요즈음은 회복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거나 매일 병원을 나와서 드레싱을 하기에도 쉽지 않은 일이고, 설사 그렇게 할 수 있을지라도 아토피의 증가로 피부가 예민해지고 있으므로, 횟수를 나누어서 신중히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

여드름흉터는 결국 깊으니 쉐도우져서 어두워 보여 나쁜 인상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치료의 핵심은 이러한 여드름흉터의 턱을 깍고 잔구멍을 뚫어서 살이 살살 차오르게 하는 데 있다. 후재생과 착색의 회복 등은 필수적이다.

양재동피부과 이너뷰피부클리닉 김현(사진) 원장은 “대부분 여드름흉터에 대해서 일상생활 지장이 없는 시술만을 시술하다가 조금도 효과를 못보고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딱지 지는 프락셀로 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물며 딱지가 지지 않는 계열로는 되지 않는다는 게 오랜 경험 결론이다. 깊게 뚫어주는 씨오투프락셀과 평탄하게 깎아 주는 장점이 큰 어븀야그레이저를 병행 시술하는 것이 피부레이저로서는 최선이며, 재생을 도와주는 제네시스토닝과 후착색을 효과적으로 정리해주는 레이저토닝을 병행한다면 금상첨화긴 하나 안타깝게도 시간, 노력, 비용의 문제가 상존하긴 한다. 여드름흉터 상담은 30분 정도 소상히 해서 치료계획을 세운 후 진행하고 있다”며 조언을 했다.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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