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번호 내년 8월부터 5자리로 변경된다

Է:2014-11-30 16:51
:2014-11-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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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번호 내년 8월부터 5자리로 변경된다
우정사업본부는 내년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국가기초구역 체계의 우편번호 개편안을 1일자로 확정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새 우편번호로 사용하게 될 국가기초구역번호는 소방, 통계, 우편 등 모든 공공기관이 공통으로 사용한다. 국가기초구역 단위가 하천, 철도, 대로 등 객관적인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설정돼 우편업무의 효율화도 기대된다. 국가기초구역제도는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국토를 읍·면·동의 면적보다 작게 일정한 경계로 나눠 번호를 부여하고 소방, 통계, 우편 등 각종 구역의 기본단위로 활용하는 것이다.

현재 사용하는 우편번호는 읍·면·동 및 집배원별 담당구역을 나타내는 6자리로 구성됐으나, 새 우편번호 체계는 5자리로 앞의 3자리까지는 시·군·구 단위를, 뒤 2자리는 일련번호로 구성된다. 총 3만4000여개가 부여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번호 개편에 따라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세대에 안내문 발송과 새우편번호부 책자 발행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편물을 다량 발송하는 국민과 기업을 위해 새 우편번호 데이터베이스(DB) 및 전환 소프트웨어 등을 인터넷우체국(www.epost.kr)과 우정사업본부 및 전국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국민들이 우편번호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새우편번호가 시행되면 지금보다 더욱 빠르고 정확한 우편물 배달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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