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에볼라 주요발병국 사망자 7000명 육박”

Է:2014-11-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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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에볼라 주요발병국 사망자 7000명 육박”
적십자 요원들이 지난 12일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로 숨진 환자의 사체를 옮기고 있다. ⓒAFPBBNews=News1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기니,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로 숨진 사람이 7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까지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1만6169명이 에볼라에 감염됐으며 6928명이 사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라이베리아에서 7244명이 에볼라에 감염되고 4181명이 숨져 전체 감염·사망자 수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시에라리온에서는 감염자가 6802명, 사망자는 1461명으로 집계됐다. 기니에서는 2123명이 감염됐고 1284명이 숨졌다.

이 수치는 불과 이틀 전인 지난 26일 발표한 사망자 수 5674명보다 1200명 가량 늘어난 것이다. WHO는 사망자 수가 갑자기 늘어난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보고되지 않았던 사례가 통계에 새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WHO는 앞서 “에볼라 바이러스의 치사율이 70%에 달하며 감염·사망 사례를 집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보고된 사례 이외에도 사망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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