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뉴스와 폭스뉴스, 크리스천포스트 등은 최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 이같은 프로젝트가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교회 브랜딩 기관인 ‘럭스 데이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폴 디 루카는 예배 장소 안에 맥도날드 프랜차이즈를 유치해 기금을 모으자고 ‘인디고고’를 통해 제안했다.
폴 디 루카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기독교가 현대인을 더 이상 전도할 수 없다”며 “교회 공동체가 혁신과 디자인에서 부족하다”고 말했다.
‘맥 매스 프로젝트’는 지난 26일 인디고고에 올라왔다. 목표액은 100만 달러다. 첫날 104달러, 28일 142달러가 모금된 상태다.
디 루카는 모금액으로 프랜차이즈를 구입하는데 사용할 방침이다. 또 파트너 교회도 찾고 있다.
디 루카의 문제의식은 매년 300만명의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고, 2013년에만 1만교회가 폐쇄됐다는 데서 출발한다. 7000만명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맥도날드를 교회와 결합한다면 교회의 자립을 어느 정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고 있다. 디 루카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티셔츠와 모자, 스티커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디 루카는 “많은 사람들이 ‘엉뚱한 생각’이라고 여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현대사회 속에서 전도하는 한 방법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재우 선임기자 jwj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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