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구축 없는 안전한 가슴성형을 원한다면?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되면서 가슴성형을 하는 여성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일부에서는 “노출의 계절 여름도 아닌데, 웬 가슴성형?”이라고 의문을 가지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습도가 낮아 수술 부위 염증 및 상처가 발생할 위험이 적고, 또 회복기간 동안 두터운 옷으로 피주머니와 압박붕대 등을 감출 수 있는 겨울이 가슴성형의 적기라고 여겨진다.

가슴성형에 대한 수요가 높은 요즘, 이에 비례하여 가슴성형 후 부작용 발생사례도 늘고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가슴성형 부작용 중 다수를 차지하는 구형구축에 대한 위험은 수술 전 반드시 숙지해야 할 부분이다.

구형구축은 가슴성형 시 사용하는 보형물을 체내에서 이물질로 인식, 몸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몸이 스스로 얇은 섬유막을 형성하면서 발생하는 일종의 방어현상이다. 이때 섬유막이 형성되더라도 보형물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 문제가 없지만, 만일 섬유막이 점점 단단하게 두꺼워져 보형물에 압박을 가하게 될 경우, 보형물이 밀리게 되면서 구형구축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구형구축이 발생하게 되면 보형물의 이동에 의해 가슴모양의 비대칭 및 변형이 나타날 수 있으며, 통증 및 딱딱한 촉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곽여진 이미지업성형외과 원장은 “가슴성형의 부작용 중 한 증상인 구형구축은 수술 후 잘못된 사후관리로 인해 유발될 수도 있지만, 수술과정에서 출혈, 혈종, 균 등이 보형물 주변에 염증 등을 일으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며 “가슴성형 후 철저한 사후관리는 물론이고 숙련된 의료진의 세밀한 집도와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의료인프라가 구축된 의료시설에서 가슴성형을 받는 것이 구형구축 등 가슴성형의 부작용 발생을 줄이고 이로 인한 재수술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구형구축 발생의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임상경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무균시스템 등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의료인프라를 갖춘 병원을 선택해 가슴성형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저렴한 비용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검증된 보형물 사용을 통해 안전한 가슴성형을 지향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가슴성형 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작용들을 예방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다.

하트물방울가슴성형이 자연스러운 각도표현이 가능한 인체공학적인 보형물을 사용해 가슴의 아름다운 표현을 충분히 살림은 물론, 보형물에 대한 이물감이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덜해 안전한 가슴성형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가슴성형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도 가슴성형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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