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5G 네트워크를 위한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오케스트레이션’ 등 2종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케스트레이션은 가상화 기반의 클라우드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 기존 네트워크 가상화(NFV) 단계에서는 특정 하드웨어 서버에서만 작동하는 EPC(LTE네트워크에서 사용자와 단말의 이동성을 관리하는 네트워크), IMS(멀티미디어 서비스 지원 네트워크) 등을 가상화 해 작동시키는 수준이었다. SK텔레콤은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이 적용되면 가상화된 네트워크 기능을 조합해 사물인터넷 전용 롱텀에볼루션(LTE), 재난망 등과 같은 이동통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또 세계적 통신장비업체인 노키아와 손잡고 ‘클라우드 vRAN’ 기술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vRAN 기술은 기지국을 포함한 전체 통신망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가상화하기 때문에 통신 기능을 자유롭게 구성·변경·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기술이 도입되면 기지국이 단순히 데이터만 처리하던 것을 넘어 트래픽 제어, 동영상 최적화 등까지 수행할 수 있어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으로 진화시킬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SK텔레콤, 5G 네트워크 위한 가상화 기술 개발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