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낙서냐?”… 사찰 벽에 타종교 기도문을 적은 여자. 왜

Է:2014-11-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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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낙서냐?”… 사찰 벽에 타종교 기도문을 적은 여자. 왜
사진= 기사내용과는 무과함. 국민일보DB
지방문화재인 사찰 벽에 타종교 기도주문으로 보이는 글을 적은 40대 여성이 붙잡혔다.

경남 합천경찰서는 25일 경남 합천 해인사 전각 벽에 낙서를 한 김모(48·여)씨를 문화재보호법 위반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40분쯤 경남도 유형문화재 256호로 지정된 해인사 대적광전을 비롯해 사찰 22곳의 전각 벽에 낙서을 한 혐의다.

김씨는 검은색 사인펜으로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至氣今至願爲大降)’이라는 타종교 기도주문으로 보이는 한문 21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이같은 내용의 글을 적으면 악령을 쫓아낸다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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