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자민당” 요미우리 여론조사, 자민 41%·민주 14%

Է:2014-11-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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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4일 열리는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일본인 절반 가까이가 여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이 21∼2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총선 때 비례대표로 자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1%로 가장 많았다.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6%였으며, 제1야당인 민주당은 14%에 그쳤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중의원 해산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65%로, 긍정적인 평가(27%)의 두 배를 넘었다. 이런 가운데 아사히신문이 지난 4~14일 일본 주요 기업 100개를 대상으로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58%가 ‘개인 소비 정체’를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아베 내각의 소비세 인상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기업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분석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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