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아세안철강위원회 협력회의서 수입규제 조치 우려 표명

Է:2014-11-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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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가 22일 싱가포르에서 아세안철강위원회(AISC)와 협력회의를 개최, 한국산 철강제품 수입규제 조치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아세안 지역은 지난해 우리나라 철강재 수출이 61억 달러를 기록한 최대 수출시장인 동시에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조치 및 조사건수가 21건으로 최대 수입규제지역이다.

철강협회 오일환 상근부회장, 포스코, 현대제철 등 관계자들은 로베르토 코라(Roberto Cola) 회장 등 AISC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대화를 통한 통상마찰 해결 원칙에 공감했다고 철강협회 측이 23일 밝혔다. 특히 철강협회는 태국과의 개별 접촉을 통해 내년 첫 번째 한·태국 철강협력회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오 부회장은 “태국 등 아세안은 최대 철강수입규제지역이라는 점에서 금번 대화를 통해 철강수입규제를 사전에 억제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철강수출시장의 안정적 관리에 상당한 성과”라고 말했다.

철강협회는 앞서 20일 타이페이에서 열린 한·대만 찰경협력회의에서도 대화를 통한 통상마찰 해결 원칙을 강조하고, 양국간 통상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대만 철강협력회의를 내년 중 개최키로 합의했다. 한국 철강업체들은 11월 현재 전 세계 16개국에서 59건의 수입규제조치 및 조사를 받고 있으며, 2009년 이후에는 아세안, 대만, 브라질, 인도 등 신흥국들이 제소를 주도하고 있다고 철강협회 측은 밝혔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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