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는 자국민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참수 범죄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이날 “IS가 어제 참수 뒤 배포한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IS 전투원 가운데 한 명이 프랑스 국적의 막심 오샤르(22)로 보인다”고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카즈뇌브 내무장관은 “오샤르가 IS의 참수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오샤르가 지난해 8월 시리아로 건너갔다고 확인했다.
IS는 전날 동영상을 통해 미국 구호활동가 피터 캐식(26)을 비롯해 시리아군 포로 10여 명을 참수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정부는 적어도 1000명 이상의 자국민이 시리아나 이라크의 극단주의자들과 연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4일 지하드에 참여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이들의 여행을 금지하는 테러방지법을 도입했다. 이 법에 따르면 프랑스 당국은 지하드 참여를 계획했다고 의심되는 이들의 여권과 신분증을 6개월 동안 압수할 수 있으며 최장 2년까지 압수를 연장할 수 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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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보니 IS 참수에 프랑스인도 가담한 것 같다” 프랑스 정부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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