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웨어러블 키즈밴드 ‘키즈온’이 세계적 규격인증기관 UL(Underwriers Laboratories Inc.)사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웨어러블 기기인 ‘키즈온’은 시계처럼 팔목에 착용 가능하며, 부모는 24시간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UL사는 제조부터 폐기에 이르는 제품 사용주기 동안 제품이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해 ‘에코 로고’ 인증을 발행한다. LG전자는 UL사가 웨어러블 기기에 ‘에코 로고’ 인증을 부여한 것은 ‘키즈온’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키즈온은 지난 6월 환경부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고, 지난달에는 유럽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인 ‘T몐V라인란트’로부터 ‘그린제품’ 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이달 폴란드에 이어 스웨덴, 스위스 등 유럽 국가에 키즈온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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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친환경 키즈밴드 ‘키즈온’ 유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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