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아라뱃길에 온 일본 오사카 자전거동호인 30명 "국제라이딩 아라뱃길~한강코스 탄성"

국내 자전거 라이딩의 필수 코스가 된 아라뱃길이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아라뱃길이 대한민국 국토종주 코스의 출발구간인데다 최상의 자전거도로 시설과 쾌적한 경관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라이딩 테마관광으로 지난 10월에 말레이시아의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아라뱃길에서 부산까지 국토종주 라이딩을 한데 이어 8일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30여명의 단체 관광객이 아라뱃길을 찾아 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라이딩여행을 시작했다.

자전거여행에 참가한 일본인들은 “한국의 자전거길과 주변의 아름다운 수변공원이 너무 좋다”며 “한국인들이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을 오사카의 친구들에게 소개하기위해 아라뱃길을 찾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 이와같이 국제 라이딩 테마관광객들에게 아라뱃길 국토종주 자전거코스가 좋은 반응을 얻게 된 것은 K-water와 한국관광공사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협업과제로 선정된 ‘친수공간을 활용한 관광 및 문화레저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면서 공동 홍보를 시행한 결과이다.



□ 윤보훈 경인아라뱃길사업본부장은 “외국인들이 아라뱃길 라이딩에 이렇게 좋은 호응을 보이는 것을 보니 아라뱃길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된다.”며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라뱃길을 관광명소로서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관광시설 확충, 홍보 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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