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사찰’ 논란 최하진 롯데 사장 결국 사의… 갈등 어떻게?

Է:2014-11-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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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사찰’ 논란 최하진 롯데 사장 결국 사의… 갈등 어떻게?
사진= 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에 있었던 최하진 사장. 사의표명후 홈페이지에서 삭제됐다.
CCTV로 선수들을 사찰했다는 논란의 책임자로 지목된 최하진(5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6일 롯데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최 사장이 구단의 내홍과 관련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은 맞지만 아직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배재후 단장과 이문한 운영부장 등 선수단과 갈등을 빚고 있는 핵심세력 모두 동반 사퇴할 것으로 전했다.

이에 따라 선수단의 ‘공필성 감독 반대’ 성명으로 촉발된 롯데구단의 갈등이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최 사장의 ‘CCTV 사찰’ 논란은 전날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폭로로 알려졌다.

심 의원은 5일 “최 사장이 지난 3월3일부터 6일까지 롯데 선수들이 방문경기때 사용한 서울 스탠포드 등 7개 호텔을 방문해 오전 1시~7시까지의 CCTV 녹화자료를 넘겨줄 수 있는지 확인했다”며 이런 내용이 담긴 문서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최 사장은 “CCTV 감시를 지시한 것은 맞지만, 프런트 직원과 감독, 코치들에게 CCTV 감시를 선수들에게 알리라고 지시했다”고 해명했다.

‘CCTV 사찰’ 논란 소식이 전해지자 롯데팬 150여명은 5일 저녁 부산사직구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 사장을 비롯한 운영진의 동반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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