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가장 가구 교육비 30대 ‘두배’… 왜? 중·고생이 많으니까

Է:2014-11-0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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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가장 가구 교육비 30대 ‘두배’… 왜? 중·고생이 많으니까
사진=서울 강남일대 학원가.국민일보DB
40대 가장 가구의 교육비가 30대 가장 가구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주가 40대(40∼49세)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 468만694원 중 교육 관련 지출은 50만7037원으로 소득의 10.82%에 달했다. 30대의 4.9%에 비해 2배가 넘는다.

이유는 중·고등학생 자녀들이 많아 사교육비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

반면 자녀가 유치원생이거나 초등생들이 많은 30대 가장 가구나 대학생 혹은 취업 준비가 많은 50대 가장 가구는 이에 대한 부담이 훨씬 덜한 편이다.

실제로 50대 가장 가구(50∼59세)의 교육비는 5.88%, 60세 이상인 경우는 1.17%였으며 전체 가구 평균은 6.81%로 나타났다.

교육비 부담이 큰 만큼 여가 생활을 즐기기는 힘들다.

같은 기간 40대 가장 가구의 오락·문화 부문 지출은 월평균 16만2401원으로 소득의 3.47%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비중은 30대 가장 가구가 3.87%로 가장 높다가 40대 가구주 3.47%, 50대 가구주 2.85%로 낮아졌다가 60세 이상 가구에서 다시 3.03%로 높아진다.

그러나 교육비 부담은 2009년을 기점으로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가구를 기준으로 2003년이후 지속적으로 오르다가 2009년 8.44%로 정점을 찍은 다음 이후에는 하락세로 돌아서 2010년 8.17%, 2011년 7.67%, 2012년 7.08%에 이어 지난해 6.81%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7%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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