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지역 장애인들과 시민들로 구성된 ‘단풍나무합창단’(상임지휘자 정인기)은 오는 6일 오후 7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가을연주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입장료는 5000원이다.
‘단풍나무합창단’은 시각, 지체, 지적·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진 장애인 단원 12명과 이들과 함께 노래를 하고 있는 천안시민 23명으로 구성됐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하모니를 이루는 지역사회 통합형 합창단이다.
‘단풍나무합창단’ 공연은 장애를 지녔지만 작사·작곡에 재능이 있는 김서영 합창단원이 만든 ‘고향’이 첫무대를 장식한다. 또 천안시의 대표적인 장애분야 평생교육프로그램인 발달장애청소년 타악기그룹 ‘해피뮤직스쿨’이 마림바, 글로켄슈필, 봉고 등 클래식타악기와 라틴리듬악기를 연주하는 이색공연도 펼쳐진다.
‘단풍나무합창단’은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과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단체는 장애인식개선 공연을 비롯 정기공연, 순회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041-592-0908).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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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단풍나무합창단 6일 오후 7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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