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공직박람회’ 11월 하순 4개 도시 순회 개최

공직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2014 공직박람회’가 이달 24일부터 서울·대구·청주·광주 등 4개 도시에서 순회 개최된다. ‘(현행보다) 더 내고 덜 받는’ 공무원연금 개혁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게 돼 박람회장이 예년처럼 활기가 넘칠지 주목된다.

안전행정부는 2014년도 공직자박람회 개최계획을 확정하고 공식 홈페이지(www.gojobs2014.kr)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이달 24~25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3층, 대구에서는 27일 엑스코, 청주에서는 28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광주는 12월 1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각각 열린다.

올해로 4년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41개 중앙행정기관, 국회사무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7개 광역시·도, 4개 시·도교육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역대 최대 규모인 66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장에 가면 공무원의 종류와 인사제도·후생복지·급여 등 전반적인 내용, 5·7·9급 공채와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직 공무원과의 대화·상담, 9급 모의시험, 명사특강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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