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계파정치 끝내보자”… 토론회 개최

Է:2014-11-0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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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계파정치 끝내보자”… 토론회 개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지난 9월 30일 국회에서 정치혁신실천위원들과 1차회의에 앞서 손을 잡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태형 선임기자 kimth@kmib.co.kr
새정치민주연합이 3일 당의 고질적 폐해로 지적돼 온 계파정치 혁파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새정치연합은 정치혁신실천위원회 주최로 ‘계파주의 극복과 당 혁신방안’이라는 주제의 1차 토론회를 열어 이 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심도 있게 논의키로 했다.

7·30재보선 완패와 박영선 전 국민공감혁신위원장 사퇴 과정에서 극에 달한 계파주의를 청산하지 않고서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의 발로다. 전국 각 지역위원장 선정 절차가 이미 시작됐고,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할 전당대회가 내년 초 개최될 예정이어서 더는 계파 문제의 공론화를 미룰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학계와 언론계 인사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석해 냉정한 비판과 조언을 쏟아낼 예정이다.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김태일 교수는 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발제문을 통해 “새정치연합의 정치적 실패와 부진이 계파정치에 기인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계파정치의 폐해로 계파 간 담합 등으로 인한 정당운영의 공공성 상실, 당직 돌려막기와 집단 이기주의, 당 주도세력의 포용성 부족에 따른 호남 출신 수도권 유권자의 이반, 당내 단합문화의 궤멸 등으로 인한 대선에서의 역기능을 꼽았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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