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3일 ‘학생의 날(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앞두고 2일 학생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발표했다.
이 편지는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교 희망 시간’ 설문조사를 통해 내년부터 등교시간을 조정하겠다는 약속도 담고 있어 주목된다.
이청연 교육감은 ‘학생의 날을 맞이하여 드리는 교육감편지’에서 “자율이 ‘활자’로만 존재하고 ‘활동’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다수가 제안하는 것부터 먼저 자율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929년 항일 광주학생운동을 기리고자 제정된 ‘학생의 날(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역사적 의미를 새기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자”고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과도한 두발 규제 개선, 등교희망시간 조정, 보충 야간학습 자율선택권 보장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규제개혁을 통해)학생들이 ‘민주적인 자치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학생 생활 문화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권과 효율적인 수업을 위해 등교시간을 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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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연 인천시교육감, 학생의날 맞아 학생들에게 편지 “내년 등교시간 조정 약속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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