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10명중 4명 월 100~200만원… ‘3만달러시대’ 맞아?

Է:2014-10-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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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10명중 4명 월 100~200만원…  ‘3만달러시대’ 맞아?
사진=국민일보DB
전체 취업자 10명중 4명은 월임금이 100만~200만원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은 서민들의 느낌과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자 1873만4000명 가운데 37.3%가 여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24.8%가 200만~300만원을 받았고, 300만~400만원은 13.1%, 400만원 이상은 12.4%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전문가,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금융보험업 종사들의 임금 수준이 높았다.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종사자와 금융보험업 종사자 10명중 3명은 400만원 이상 고임금인 반면 농어업 종사자들 절반이상(55.3%)은 100만원 미만의 저임금이었다.

건설업과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종사자들은 200만~300만원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가 각각 34.8%, 30.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예술·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 종사들.

이들은 절반에 가까운 41.5%가 100만~200만원인 반면 400만원 이상은 전체 5.4%에 불과했다.

이는 수억대를 쉽게 이야기하는 고액 ‘스타급’인사들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함을 단적으로 드러내 주는 셈.

한편, 건설, 운수,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에는 대다수가 남서이었으며, 보건, 사회복지, 교육, 숙박·음식점업 등은 여성들이 압도적이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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