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강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전문직이 최근 5년간 1만5000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경찰청로부터 제출받은 전문직 종사자 5대 범죄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 7월까지 5대 강력범죄(살인·강도·강간,강제추행·절도·폭력)로 검거된 의사, 변호사, 교수, 종교인, 언론인, 예술인 등 전문직 종사자들의 수가 1만553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범죄별로는 폭력 1만2849명, 절도 1482명, 강간 및 강제추행 1100명, 강도 35명이었으며, 살인도 65명이나 됐다. 연도별로 2010년 3961명, 2011년 3330명, 2012년 3285명, 2013년 3070명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2013년 올해 7월까지 벌써 1885명이 검거되면서 다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종교인이 6006명으로 가장 많았고, 예술인이 3783명, 의사가 2890명, 언론인 1572명, 교수 1033명, 변호사 247명 순이다.
특히, 의사와 종교인의 강간·강제추행이 많았다. 종교인은 403명, 의사는 340명으로 타 직종에 비해 검거된 인원이 많았다. 김 의원은 “전문직 종사자 중에도 강력범죄자 많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며 “몸이 아픈 환자들은 의사에게 자신의 신체를 온전히 맡기게 된다. 진료실 및 수술실내 성범죄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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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강간도 전문직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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