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조희팔 은닉재산 빼돌린 채권단 관계자 추가 구속

Է:2014-10-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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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다단계 사건을 재수사 중인 대구지검이 조씨의 은닉재산을 빼돌린 채권단 핵심 관계자를 추가로 구속했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기옥)는 조씨의 은닉재산을 확보한 뒤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조희팔피해자채권단 핵심 간부 김모(55)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씨는 2008년 말 채권단 공동 대표와 함께 조씨의 은닉재산인 한 호텔을 채권단 이름으로 넘겨받아 헐값에 매각한 뒤 매각대금 일부를 차명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구속으로 은닉재산과 관련해 구속된 채권단 관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조희팔 다단계 사기 사건은 의료기기 대여업 등을 통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2004년부터 5년 동안 4만~5만명의 투자자를 모아 수조원의 돈을 가로챈 유사수신 사기 범죄다. 조씨는 중국 도피 후 2012년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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