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순간 신해철을 모독한 자’ 문성근 트위터 고발… 페북지기 초이스

Է:2014-10-28 09:48
:2014-10-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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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 신해철을 모독한 자’ 문성근 트위터 고발… 페북지기 초이스
27일 밤 아직 생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던 신해철을 향해 저주와 독설이 섞인 글을 쏟아낸 네티즌들에 대한 분노가 일고 있습니다. 특히 신해철과 함께 평소 진보적 성향을 보인 유명인사들을 싸잡아 비난한 네티즌을 색출해 처벌받도록 하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28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배우 문성근은 28일 오전 0시15분쯤 자신의 트위터에 ‘마지막 순간 ‘신해철’을 모독한 이 자를 찾을 수 있을까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글에는 신해철을 모독하는 글이 첨부됐는데요. 그 내용이 가관입니다.

‘의식 불명인 신해철이 뇌사상태로 어머니의 결정만 남았다. 야박하게 말한다면 이 나라를 저주하고 증오한 친노종북 행각과 반미선동은 두고두고 오명으로 남을 것이다. 그의 쾌유를 공개 기원한 사람은 문성근 진중권 서태지 싸이 이승환 김종서 윤도현 윤종신 등’

‘andrewhOOOO’라는 네티즌이 27일 오후 6시27분 남긴 글입니다. 신해철이 사망하기 직전이네요. 이 네티즌은 사망선고만 남아 있는 신해철에게 친노종북 반미선동을 한 점은 오명으로 남을 것이라고 비난한 것입니다. 이 네티즌은 또 신해철과 의견을 같이 했던 인사들을 거론하며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문성근의 트윗 고발에 네티즌들이 발끈하고 있습니다.

“관심종자라고는 하지만, 인생이 불쌍하다. 저러다 경찰에 잡혀가면 선처 요구하겠지.”

“쓰레기가 참 많네요.”

라면서 말이죠. 일부 네티즌들은 이 글을 남긴 네티즌을 찾고 있습니다.

떳떳하게 나서지도 익명의 방패 뒤에 숨어 남을 비난하면서 희열을 찾는 일부 극소수 몰지각한 네티즌들이 처벌받길 기원합니다.

문성근은 앞서 트위터에서 “한 시대의 예술가 신해철이 세상을 떠났답니다. 믿고 싶지 않은 소식...명복을 빕니다”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이후 통증을 호소하며 입원을 반복하다 22일 오후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습니다. 이후 계속 의식불명의 상태에 있다 27일 오후 8시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끝내 사망했습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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