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부지 거액 낙찰 후 현대차에 등돌린 외국인들 돌아오나

Է:2014-10-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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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부지 거액 낙찰 후 현대차에 등돌린 외국인들 돌아오나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국민일보DB
현대차가 내년 중간배당을 검토한다고 밝힌 다음날인 지난 24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현대차그룹 종목 5개를 381억8000만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4일 현대차와 기아차 주식을 각각 122억7000만원, 134억8000만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현대건설(62억1000만원), 현대제철(50억원), 현대로템(12억3000만원) 주식 등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달 1∼23일까지 15거래일 동안 현대차 주식을 하루 평균 157억4000만원어치씩 순매도하고 기아차 주식도 이달 들어 하루 평균 10억7000만원어치씩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최근 엔저 영향에 따른 현대·기아차의 실적악화 우려에다 지난달 현대차가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10조55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낙찰받으면서 순매도행진을 벌여왔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평균 배당성향(29%)보다 과도하게 낮았던 현대차의 현재 배당성향(6%)을 개선한다면 현대차 주가가 정상화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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