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은 ‘독도의 날’… 국가기록원, 백일장·전시회 개최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독도의 날’인 25일 전국 백일장과 특별전시회 등 독도관련 기록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독도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백일장은 올해가 7회째로 25일 오후 2시부터 정부대전청사(대전),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성남),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부산0, 정부광주합동청사(광주) 등 4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전국 초·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글짓기(시·산문)와 그림그리기 부문을 나눠 열리며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참가 신청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안전행정부 장관상(5명)과 교육부 장관상(4명) 등 총 205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 백일장에서는 부대행사로 ‘기록으로 지키는 독도’ 특별전을 마련했다. 독도가 울릉군수의 관할구역임을 명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1900), 독도를 한국 영토에 포함시킨 ‘인접 해양에 대한 주권에 관한 선언’(1952), 독도기념우표(1954), 경북도가 내무부에 보고한 독도 영토표석(標石) 설치 건의문서(1954) 등 독도의 영토주권을 증거하는 문헌과 사진 등이 전시된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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