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46)이 심장 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기 하루 전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셀프카메라 사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초점이 흔들린 사진인데, 몽롱한 눈빛의 신해철은 몰라보게 홀쭉해진 모습이었다. 신해철은 “다요트(다이어트) 3주간”이라며 “1차 프로그램 종료”라고 적었다. 때문에 체중감량으로 인한 건강악화가 이번 심정지 사태를 불러온 것 아니냐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신해철은 22일 오후 심정지로 서울아산병원에 긴급 이송된 후 약 3시간에 걸쳐 복부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밤 8시부터 11시 무렵까지 계속됐다. 신해철 소속사 관계자는 언론에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로 옮겨졌다”라며 “수술부위는 심장이 아닌 복부”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경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1988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거머쥐며 등장한 신해철은 컴퓨터 장비인 미디로 작곡과 작사는 물론 앨범 제작까지 홀로 완성하는 등 한국 대중음악에서 혁신을 일으킨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100대 명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별명이 마왕이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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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3시간 배수술 후 회복실로 “추가수술 필요할 수도”, SNS에 다이어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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