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청암학교 학생 오케스트라 창단

장애학생 특수학교인 충북 제천청암학교가 청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케스트라는 현악기반·목관악기반·금관악기반·타악기반 등 4개 반에 초·중·고 학생 3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방과 후 교육 시간과 하교 후 시간에 내·외부 우수 강사를 초빙해 파트별 연습실에서 전문적인 지도를 받는다.

청암학교는 2014학년도 교육부 지정 충북도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장병호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해 꿈과 끼를 키우고 심리적 안정과 만족감을 극대화 하겠다”며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음악적 정서를 길러 창의인성 개발에 힘 쓰겠다”고 전했다.

제천=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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