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우천취소, 긴장 속 경기 치른 선수들에 도움될 것”

Է:2014-10-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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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우천취소, 긴장 속 경기 치른 선수들에 도움될 것”
사진=LG 트윈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비로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이 연기된 것에 대해 “선수들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20일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준PO 2차전이 취소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계속해서 긴장 속에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하루 정도 쉬는 것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테랑들은 체력을 봐야 한다”며 “막판 순위다툼을 위해 치열하게 경기를 하면서 심리적으로 부담이 있었다. 경기 감각 자체는 아직 살아 있기 때문에 1~2일 쉬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LG는 인천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SK 와이번스와 피말리는 4위 전쟁을 벌인 바 있다. 이에 정규시즌 마지막 10경기는 포스트시즌을 방불케 하는 접전이 이어졌다.

양 감독은 다만 21일에도 비가 예정돼 있는 것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양 감독은 “내일도 비 예보가 있는데 취소되는 게 좋은 일은 아니다”며 “일단 내일 선발은 코리 리오단으로 하루 더 가지만 비가 와서 미뤄지게 되면 우규민을 투입하는 것을 고민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20일 오후 열릴 예정이었던 준PO 2차전은 비로 취소됐다. 이로써 5전3승제 준PO 일정은 하루씩 차례로 밀리게 됐다. 취소된 준PO 2차전은 21일 마산구장에서 오후 6시30분 열린다. NC와 LG 선발은 각각 찰리 쉬렉과 리오단이다.

창원=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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