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광주전남지역 인카운터 이슬람 강좌 27일 광주동명교회에서 열린다.

광주동명교회는 오는 27일 오후 ‘2014광주전남지역 인카운터 이슬람 1Day’ 강좌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슬람선교단체 프론티어스 선교회가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예수님과 성경적 시각에서 무슬림을 받아들이기 위한 것이다. 인카운터 이슬람은 지구상에 공존하는 무슬림들의 삶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미국의 칼렙 플로젝트(Caleb project)에서 개발한 일종의 선교교육 및 훈련 과정이다.

균형 잡힌 시각에서 종교적 분쟁의 뿌리를 올바로 알고 무슬림에 관한 무지와 오해를 극복하기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노력이다. 그들을 예수님의 자녀로 끌어안기 위한 구체적 방법도 배울 수 있다.

강좌에서는 또 이슬람의 설립과 확장, 이슬람 교리, 무슬림의 일상생활, 무슬림의 영적세계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선교자원운동(VMF)와 미션투게더가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광주·전남지역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론티어스 선교회 박용주 목사는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온 무슬림은 16억 명이나 된다”며 “예수님의 섭리를 통해 그들을 어떻게 품고 어떤 방식으로 다가서야 할 것인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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