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을 커피처럼 들고 다니며 먹는다?
먹는 방식의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이동식 비빔밥이 실제 판매될 예정이서 호식가들의 주목을 끈다.
17일 전북 전주 비빔밥세계화추진단에 따르면 최근 개발을 끝낸 ‘테이크 아웃 비빔밥’을 23일부터 전주 한옥마을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비빔밥은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살리고 관광객들에게 걸어다니면서도 전주의 대표 음식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하려는 것.
특히 연간 500만명이 몰리는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들의 동선과 취향을 고려해 걸어 다니며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닭고기와 비빔밥이 만난 ‘치킨 비빔 브리또’ 붕어빵 안에 비빔밥을 넣은 ‘붕어빵 비빔밥’ 오곡을 섞어 만든 비빔밥을 만두피로 감싼 ‘오곡 만두 비빔밥’ 빵과 비빔밥을 혼합한 ‘바케트 비빔밥’ 등 종류도 다양하며 가격도 2000원∼30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아울러 한옥마을을 찾는 젊은 층이 최근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겨냥한 ‘퓨전 비빔밥’도 선보인다.
‘비빔밥 스테이크’ ‘오징어 비빔밥’ ‘비빔밥 피자’ ‘누룽지 비빔밥’ ‘치킨데리야끼 비빔밥’ 등은 한옥마을 매장에서 맛볼 수 있다.
비빔밥세계화추진단장 양문식 전북대 교수는 “전주지역 농산물로 만든 테이크아웃형이나 뷔페형 비빔밥은 비빔밥에 들어가는 수많은 재료만큼이나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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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처럼 들고 다니며 먹는 전주비빔밥이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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