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이 원전 공사와 관련해 대기업과 부품 납품업체간 금품이 오고간 정확을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자재 납품을 위해 금품 로비를 한 혐의(배임증재 등)로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전선관 제조업체 A사 영업담당 이사 방모(49)씨 등 회사 관계자 3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2010년 6월 말부터 최근까지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의 업무 담당자들에게 자재 납품 편의를 부탁하며 수억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2010~2011년 한국수력원자력의 자재 납품 담당자들이 공사 편의 제공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A사는 신월성 원자력 1·2호기와 신고리원자력 3·4호기 건설 때 자재를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기업 관계자들이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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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원전 자재 납품 대기업 금품 로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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